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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학페스티벌 숭실대학교 대표팀 인터뷰]
SSER 9기 나세빈 기자
지난 11월 10일~11일, 2022 공학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대학에서 우승한 전국의 학생들의 모여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환경을 마련하며, 다양한 결과물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숭실대학교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우승 팀도 참여하였습니다. 두 팀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겠습니다.
<집착과 접착사이>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팀장을 맡고 있는 숭실대학교 4학년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승연이라고 합니다. 화학공학과 18학번 박진성입니다.
2. 공학 페스티벌 현장 소감은 어떠신가요? 현장에 와보니깐 많은 대학교가 있더라고요, 많은 대학교에서 신기하고 발전적인 주제들로 탐구를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모습들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3.아이템 소개와 주요 포인트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카제인을 활용한 열전도성 친환경 접착제를 제작했습니다. 카제인은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굉장히 친환경적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열전도성을 부여하기 위해 전도성 흑연을 첨가하여 주거 난방의 효율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4. 대회 준비 과정 중에서 유난히 기억이 남는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실험하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우유속에서 카제인을 뽑아내야 하는데 많이 뽑아낼수록 실험의 경제성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카제인을 많이 뽑아내기 위해 많은 실험을 거쳤고 논문 자료들을 참고해서 PH4.6을 맞추었습니다. 또, 여러 다른 첨가제를 넣어서 카제인 단백질을 뽑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5. 그렇다면 준비 중 팀 내부에서 힘들었던 점, 팀워크 관련해서 있었을까요? 역할 분담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실험은 실험, 조사는 조사로 해서 팀별 활동하는 데에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6.대회 이후 학업계획, 아니면 발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먼저, 제품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학교를 통해서 특허를 출현하려고 발명 신고서를 작성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저희의 학업계획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MSS>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안동준, 16학번 휴학 중에 있는 김용욱입니다.
2. 공학 페스티벌 현장 소감은 어떠신가요? 본선에 올라온 것도 얼떨떨한 기분이 있는데 와서 다른 학교분들 준비하신 것 보고 여러 가지 아이템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또,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저렇게 같은 시간 내에 준비할 수 있구나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각 과별로 특성이 잘 살려져 있는 대회여서 여러 가지로 다른 학생분들께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3. 아이템 소개와 주요 포인트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현재 도심 속에서 주차 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해결하고자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한 자동 주차로봇을 제작했습니다. 도심 속 작은 주차장에서도 자동 주차 로봇을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공간을 확보하고 조금이라도 주차장 내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4. 대회 준비 과정 중 제작 과정 혹은 팀 내에서 힘들었던 점 있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서로가 들이면서 준비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저희 팀원들이 고학년인 부분이 있어서 이 대회 말고도 개인적인 사정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대회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극복함에 있어서 서로가 시간을 맞추고 의견 조율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 정확하게 파트 분배가 잘 이루어진 것도 큰 메리트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팀장인 동준 친구가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노력을 많이 해서 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5. 대회 이후 학업계획, 아니면 발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지금 자동 주차 로봇이 시장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또 국내에서만 봐도 법규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더 성장할 가치가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쪽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하고 또한 이쪽에서 종사하지 않게 되더라도 알고리즘이라던지, 하드웨어, 설계관련해서 할 수 있는 직종들에 대해서 조금 더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집착과 접착 사이”팀과 “MSS”팀을 만나보았는데요. 두 팀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준비하시는 과정 중에서 힘든 점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팀워크로 이겨내신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대회 이후 계획하신 것 모두 이뤄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두 팀 모두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그중 ‘집착과 접착사 이’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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